비디오 마케팅의 시대, 숏폼 컨텐츠의 현재와 미래,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의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를 만나다

비디오 마케팅의 시대, 숏폼 컨텐츠의 현재와 미래,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의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를 만나다

“Video is Now, but Short-form is the future”

 

이제 영상 채널은 다극화되어 있고, 각자 취향에 맞는 플랫폼에 높은 충성도를 보입니다. 틱톡이 다른 비디오 플랫폼들과 차별화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며 보낸다. 현재 영상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가 틱톡이다. 두 플랫폼은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르다. 틱톡은 2016년 9월 처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전 세계에 수십 억 명의 틱톡 크리에이터, 즉 틱톡 유저들을 탄생시키며 빠르게 전 세계에 사용자들을 확장시켰다. 틱톡은 Z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영상 플랫폼으로도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 연령층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CMS 사무국은 틱톡의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를 만났다. 그는 틱톡 코리아에서 영업 및 광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 비지니스 솔루션의 제너럴 매니저로 있다. 그는 모바일과 비디오 플랫폼의 전문가이다.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는 지난 10년 간 급성장해오고 있는 구글 유튜브와 인모비 코리아, 그리고 오늘의 틱톡에 이르기까지 시장의 중심에서 가장 뜨거운 플랫폼 마케팅의 구축과 성공을 견인해온 전략가이기도 하다.

 

 

CMS 사무국 : 영상 콘텐츠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흐름에 틱톡에 대한 관심도 더 커져 가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질문을 통해서, 최근의 마케팅 흐름과 동영상 컨텐츠의 효과 그리고 틱톡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GM님은 구글 유튜브와 인모비에서 근무하셨고, 모바일과 비디오 플랫폼의 전문가이시군요. 먼저 틱톡의 사용자가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가 Z 세대에서의 빠른 확산으로 아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요? 그리고 이것은 한국과 글로벌 차이가 있습니까?
김승연 GM: 틱톡은 현재 국내와 글로벌에서 놀라운 속도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 역시 Z 세대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다양한 세대의 사용자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숏폼 컨텐츠의 확산은 틱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틱톡 안의 대부분의 콘텐츠는 일반 유저들이 만드는 것이죠. 틱톡이 빠르게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가 전문적인 편집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동영상을 입체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틱톡에서는 누구나 간단하게 마법같은 필터 기능과 AR 기능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바로 직관적으로 편집해 핫한 음악에 맞춰 한 편의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줍니다. 틱톡이 제공하는 짧지만 유니크한 스토리들이 오늘의 틱톡어 온 것 같습니다. 또한 틱톡은 사실 숏폼 영상의 선구자이지만, 15초의 숏폼 비디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더욱 풍부한 경험과 즐거움을 위해 이제 3분까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더욱 풍부한 콘텐츠들이 점점 확산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CMS 사무국  : 틱톡에서 젊은 유저층을 대상으로 광고주가 광고 집행을 많이 할텐데요. 광고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는 무엇입니까? 또 이것이 다른 플랫폼들과 다른 것이 있습니까? 일반 기업에서도 숏폼 컨텐츠를 제작하고, 틱톡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나요?
김승연 GM: 먼저, 다른 플랫폼과 탄생부터 다르다는 것부터 설명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대부분의 플랫폼들은 PC로 시작하였지만 틱톡은 이들과 다르게 모바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모바일이다 보니 세로형에 최적화되어 있고 거기에 AR, 머신 러닝 등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추가하며 유저들이 질릴 수 없는 환경을 만듭니다. 광고 역시 이러한 속성을 반영하고 있고 틱톡의 광고는 광고인지, 일반 유저 콘텐츠인지 그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저들도 틱톡에서는 광고를 광고로 여기고 거부감을 나타내기보다 틱톡의 광고는 즐거운 콘텐츠의 하나로 여기게 되는 점이 저희의 강점이죠.
현재 틱톡의 광고주들 중에는 브랜딩 광고주와 효율(전환율)을 중요시하는 광고주로 크게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상품 출시에 많이 활용되는 브랜딩 목적에서는 아무래도 노출량을 중시하게 되고 효율에서는 광고 시청 후 구매전환이 얼마나 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마 생각하셨던 것보다 다양한 광고주들이 이미 발빠르게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고 틱톡 광고로 활발하게 유저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삼성, LG 유플러스나 라네즈는 물론, BMW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들까지 타겟을 젊은 층으로 확장하면서 틱톡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많은 브랜드들이 숏폼 콘텐츠 제작에 대해 고민이 많다보니 처음 1년 간은 틱톡 입문 및 테스팅 기간을 거쳐 효과를 증명한 후 2년 차에 굉장히 공격적으로 이용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면 틱톡 광고에는 광고 콘텐츠 자체에 AR 같은 첨단 기술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틱톡은 계속적으로 이런 머신러닝 기술을 보강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게 메타버스, AR과 VR을 활용하면서 가까운 미래에는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에 있는 틱톡 광고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CMS 사무국 : 틱톡에서 인플루언서는 유투브나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와는 약간 결이 다른 거 같아요.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틱톡의 인플루언서는 어떤 다른 특징이 있습니까?
김승연 GM : 네 맞습니다. 틱톡 크리에이터는 타 플랫폼의 크리에이터와는 특성이 조금 다릅니다. 다른 플랫폼의 크리에이터들은 ‘멋있게’ 라면, 틱톡은 ‘재미있게’라는 특성이 큽니다. 그리고 그 재미는 틱톡 안의 생태계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틱톡의 콘텐츠는 잘 만들고 편집 잘한 멋있는 것보다 1인 크리에이터가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해가는 만큼 독창성과 새로움, 즐거움이 큽니다. 완벽하게 완성도를 높인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얼마나 창의적이고 다른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그냥 보면 평범한 사람인 것 같은데 틱톡에서 보면 놀라운 끼와 재주가 있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틱톡에서는 그래서 더욱 무명의 일반 사용자라도 단시간 내에 유명한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어요. 국내에서 인기있는 옐언니, 두자매 등 틱톡의 크리에이터들 역시도 원래 일반인인데, 틱톡에서 보면 어떻게 이런 재주와 끼를 그동안 숨기고 있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자료원 : 한스경제, http://www.sporbiz.co.kr/327531)

 

CMS 사무국 : 네 그러시군요. 최근에 틱톡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가 중국에서는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상황은 어떤가요? 또 향후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김승연 GM :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엄청나게 성장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구매할 경우 높은 할인률을 제공해준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최근 라이브 커머스의 베타 테스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한국에서도 공식적으로 론칭 할 계획입니다.

 

 

CMS 사무국 : 이번 강연에서 숏폼 콘텐츠 마케팅의 성공사례와 특징에 대해서 강연을 주실 텐데요, 숏폼 콘텐츠의 미래는 어떨까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김승연 GM : 제 생각에는 비디오 플랫폼은 점점 중요해지고 최근 몇 년간 확인하신 것처럼 TV라는 매체를 대체해갈 것 같습니다. 롱폼 콘텐츠 플랫폼들은 정보전달의 역할이 중심이 될 것이고, 틱톡은 엔터테인먼트의 성향이 강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핵심은 많은 분들이 숏폼이 짧다고 생각하지만 숏폼의 기본인 15초 역시 생각보다 길고 그 시간 안에 정보 전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틱톡의 미래를 밝게 생각하는 이유 중 또 한가지는 틱톡은 크리에이터와 팔로워의 교감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쉽게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가장 큰 핵심입니다, 틱톡은 다양한 기술적 지원으로 콘텐츠 재확산, 재생산이 쉽고, 창의성의 폭이 넓으며 매우 독특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숏폼 콘텐츠의 끊임없는 확장과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이러한 건강하고 창의적인 숏퐄 콘텐츠 생태계를 위해 저희도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연예인분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저희는 일반인 크리에이터들 중에서 틱톡 스타가 계속 나오는 것을 기대하며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수익 시스템 강화를 계속 확대해갈 생각입니다. 이제까지 많은 분들이 틱톡은 Z 세대만을 위한 콘텐츠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최근에는 그 콘텐츠의 폭이나 사용자층도 굉장히 많이 넓혀지고 있어 저 역시도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이 합쳐져 틱톡의 미래도 밝을 것 같네요. 저 역시도 올해는 틱톡을 더욱 많이, 잘 알리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원 : 픽사베이)

 

오늘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와의 인터뷰에서 숏폼 컨텐츠가 일으키는 많은 변화들, 특히, Z세대 뿐만 아니라 40-50대의 세대 확장과 함께 AR, 머신 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한 영상의 기능 강화로 컨텐츠의 재미적인 요소를 더욱 가미하여, 미드폼으로의 응용 가능성과 함께 숏폼 컨텐츠의 미래에 대한 그의 열정과 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숏폼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뷰 내내 재미있게 들었지만, 이번 <CMS 2021>에서 ’비디오 마케팅의 시대, 숏폼 컨텐츠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강연할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의 오늘 인터뷰에서 다 풀지 않은 틱톡의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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